22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9월 이후 위메이드 (46,050원 ▲100 +0.22%) '미르4'의 글로벌 성공과 NFT(대체불가토큰), P2E가 촉발한 게임주의 주가 상승세가 이달 들어 소폭 조정기에 접어들었다"며 "아직 P2E 관련 게임 출시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도 않았다는 점에서 게임주 조정 시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P2E 게임 시장이 초기 국면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업체들의 성공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국 업체들은 국내 시장의 규제를 고려해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개발사 중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자회사 프렌즈게임즈와 넵튠을 통해 NFT 사업과 메타버스를 본격화하기로 발표했고, 엔씨소프트 (171,200원 ▼1,300 -0.75%)도 연초 NFT와 P2E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 발표를 준비하고 있는 바 관련 사업 확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외에도 위메이드는 내년까지 게임 100개를 출시할 예정이고, 최근 자체 플랫폼인 C2X를 공개한 컴투스홀딩스 (29,650원 ▼200 -0.67%)는 1분기 중 '크로매틱소울:AFK레이드'와 상반기 중 '서머너즈워:크로니클(컴투스 개발)' 출시를 준비 중이다. 네오위즈 (21,350원 ▲150 +0.71%)도 연내 플랫폼 네오핀을
출시하고 1분기 중 '브라운더스트', 'AVA', '골프임팩트'에 P2E 모델을 적용해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