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제28회 대진문학상 시상식 진행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1.12.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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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 제28회 대진문학상 시상식 진행


대진대학교가 지난 16일 '제28회 대진문학상 시상식'을 열었다.

지난 1994년 발족한 대진대신문사는 학생의 문학창작 의욕을 북돋우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대진문학상을 주최한다.

이번 대진문학상 대상은 '관계의 중력'이라는 소설을 제출한 문예창작학과 김명주 학생(19학번)이 수상했다.



시 부문 당선작은 박태준(문예창작학과 20학번) 학생의 '나비잠', 가작은 △황인상(문예창작학과 20학번) 학생의 '모리아티' △강재영(연극영화학부 영화전공 16학번) 학생의 '졸업을 앞두고' △김재희(문예창작학과 19학번) 학생의 '러브레터'가 선정됐다.

소설 부분의 당선작은 이명인(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0학번) 학생의 'Ego', 가작은 강예인(문예창작학과 20학번) 학생의 '도롱용'이 선정됐다.



시나리오 부문 당선작은 강재영(연극영화학부 영화전공 16학번) 학생의 '한파가 걷히고', 가작은 △유명훈(문예창작학과 15학번) 학생의 '티눈' △오영근(전기공학과 15학번) 학생의 '아빠'가 선정됐다.

수상자는 상장, 기념품과 더불어 대상 50만 원, 당선작 30만 원, 가작 1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영어영문학과 홍은택 심사위원장은 "좋은 작품이란 남다른 생각과 표현을 만드는 일"이라며 "상을 받은 이들에게는 축하를 보낸다. 그렇지 못한 이들에게는 위로를 보내지만 위로는 짧고 분발은 길어야 한다"고 말했다.


임영문 총장은 "자유로운 사고, 냉철한 분석, 공정한 보도라는 모토를 내걸고 대학문화와 발전의 역사를 밝혀온 대진대신문사의 제28회 대진문학상 시상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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