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젠은 16일 공시를 통해 올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40%를 현금배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 미투젠은 712억원의 매출에 319억원의 영업이익, 26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가량 줄었고 영업이익·당기순이익도 각각 9% 가량 감소한 수준이다.
성종원 미투젠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캐주얼게임 및 소셜카지노 등 차기작 출시를 위한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며 "높은 수익성에 기반한 일관된 배당정책을 유지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동시에 신작 및 M&A(인수합병)를 통한 신규 비즈니스를 적극 추진해 높은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최근 70% 지분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 웹툰·웹소설 콘텐츠 플랫폼인 미툰앤노벨 인수를 시작으로 게임, 메타버스, NFT, 인공지능 데이터 테크 등 폭넓은 업종에서 미투젠과 시너지 낼 수 있는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M&A를 지속해 성장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행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