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아담. /AFPBBNews=뉴스1
영국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스토크시티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찰리 아담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 경찰에 체포됐고, 곧바로 기소됐다"고 전했다.
이번에는 경기 외적으로 사고를 쳤다.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현지시간 13일 새벽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고, 가로수를 박았다. 인명피해 소식은 없다.
아담은 프리미어리그 블랙풀, 리버풀, 스토크시티, 레딩 등에서 뛰었다. 특히 스토크시티에서 2012~2019년 활약하며 레전드가 됐다. 2020년 9월 고향인 스코틀랜드의 던비FC로 이적했고, 현재도 뛰고 있다.
최근 힘든 시간을 보내기는 했다. 2020년 12월 부친이 암으로 사망했고, 지난 10월에는 형이 절도 혐의로 수감되기도 했다. 그렇더라도 음주운전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다. 심지어 아담은 세 아이의 아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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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경찰은 "13일 새벽 4시 25분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체포되어 기소됐다. 추후 리포트가 나올 것이다"고 밝혔다. 던디FC는 "사안을 알고 있으나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을 것이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