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호 엔지니어(오른쪽)가 그랜드마스터 인증서를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
그랜드마스터는 현대차 (251,000원 ▼500 -0.20%)가 운영하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인증 프로그램 'HMCP(Hyundai Master Certification Program·현대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의 4개 등급 중 최고 기술 수준인 레벨4를 인증받은 엔지니어에게 주어진다. HMCP는 기술 역량 수준에 따라 레벨1~2(테크니션), 레벨3(마스터), 레벨4(그랜드마스터)와 같이 총 4개의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2차 서술 및 구술 평가는 코로나19가 장기화에 따라 평가자가 블루핸즈를 찾아가 일대일 방문 평가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구술 평가의 경우 비대면 평가를 위해 응시자가 문제에 대한 답변을 태블릿에 녹화해 평가자에게 제출할 수 있게 했다. 평가 항목은 △편의장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엔진 △차량 통신 △FCEV(수소전기차) △EV(전기차) △하이브리드(HEV) △제네시스 특화 사양 등 총 9개 분야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 접점인 블루핸즈 엔지니어들의 우수한 정비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전문수리가 필요한 친환경차량의 디테일한 문제까지 모두 다룰 수 있는 최우수 엔지니어 양성을 위해 힘쓰고 고객응대 측면에서도 전문성을 높여 고객만족까지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