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와 결별' 김희철, 비혼주의 선언…"장가 안가, 혼자 살 것"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1.12.1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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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비혼주의를 선언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희철은 결혼에 대해 얘기했다.

이날 김희철은 부모님과 함께 같은 그룹의 리더 이특의 친누나 결혼식에 사회자로 참석했다. 김희철이 사회를 마치고 자리로 오자, 김희철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너는 언제 결혼할 것이냐"고 닦달했다. 이에 김희철은 "장가 안 가겠다. 혼자 살겠다. 기복이랑 살 것"이라고 말해 어머니를 답답하게 했다. 기복이는 김희철의 반려견이다.



'모모와 결별' 김희철, 비혼주의 선언…"장가 안가, 혼자 살 것"
김희철은 결혼식을 지켜보며 식사를 하던 중 같은 테이블에 앉아 있던 슈퍼주니어 멤버들에게도 "난 부모님 앞에서 뽀뽀하는 거 창피해서라도 결혼 안 할래"라고 너스레 떨었다. 또 "난 어릴 때 결혼을 빨리하고 싶었는데, 서른 때 하고 싶었는데 점점 하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딱히 할 생각 없는 거냐?'는 질문에도 김희철은 "아예 없다. 아까 엄마한테 혼났다"며 "(결혼식) 사회를 몇 번 보고 그랬는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김희철은 지난해 1월부터 트와이스 모모와 공개 연애를 해왔다. 그러나 각자 스케줄이 바빠지며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졌고, 지난 7월 연인 관계를 정리하며 공개 연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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