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라인, 확장현실 NFT 마켓 '메타버스로' 출시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2021.12.0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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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라인(대표 김영덕)이 XR(확장현실) 기반의 NFT 마켓플레이스 '메타버스로'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메타버스로'는 XR 기술과 콘텐츠를 블록체인 NFT 마켓플레이스와 융합한 것이다. 앞으로 다양한 작가과 기업을 연결하는 컬래버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메타버스로'는 팝스라인이 XR 아트테크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십분 살린 플랫폼이다. 지난해 서울시 테스트베드 실증 지원 사업을 통해 박물관·미술관에 적용 가능한 AR(증강현실) 콘텐츠 제작 플랫폼 기술 실증 분야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서울시 소재의 △환기 미술관 △사비나 미술관 △헬로뮤지움 등에 XR 기반의 대면·비대면 융합 예술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강남구 소재에 '갤러리 XR'을 오픈했다. 현재 8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 중이다.



'메타버스로'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아로와나를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하는 이두리 작가의 작품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로와나는 중국인들이 부와 건강을 가져다 주는 상징으로 선호해 왔다. 이 의미를 살려 작품에 XR을 입히고 이를 NFT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오는 16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메타버스 페스티벌'에서 '메타버스로' 베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XR 아트비전 포토체험 전시 등도 함께 진행된다.

업체 측은 "'일상 속의 예술을 확장한다'는 회사 비전을 바탕으로 XR 기반의 아트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며 "오는 2022년 1월 중 갤러리XR에 공동 구매, 옥션, P2P(개인 간 거래) 기능을 추가하는 등 사업적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XR 아트비전 포토체험 예시/사진제공=팝스라인XR 아트비전 포토체험 예시/사진제공=팝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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