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사진=뉴스1
김 총리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청소년 백신 접종 강제 반대 여론에 대해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국민을 지키기 위해 한 결정"이라며 "17세 이하에게도 예외 없이 바이러스가 공격해 들어오니 최소한 방패 하나는 만들어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청소년 접종까지 오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많은 나라에서 전문가들이 오랜 토론을 하고 내린 결론이 (접종) 안 하는 것보다는 애들도 접종하는 것이 낫다고 해서 진행되는 것"이라며 "아이들이 백신을 안 맞아도 빨리 나을 수 있다는 과도한 믿음을 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정치권에서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강원지사,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기지사 출마설 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김 총리는 지난달 22일 열린 간담회에서도 일부 장관들의 내년 6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조기 사퇴설과 관련 "공직이란 국민의 공복인데 국민에게 조롱을 당할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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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 아들의 서울대병원 특혜 입원 논란에 대해 김 총리는 "누구든지 자식이 병원에 입원할 정도면 답답하지 않겠나"며 "김영란법(청탁금지법)상 문제가 되는지 알아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