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 모니카 벨루치, 전성기 미모 여전…"늙는 것 두렵지 않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1.12.07 00:00
글자크기
배우 모니카 벨루치가 촬영한 '선데이 타임스 스타일' 매거진 화보/사진=모니카 벨루치 인스타그램배우 모니카 벨루치가 촬영한 '선데이 타임스 스타일' 매거진 화보/사진=모니카 벨루치 인스타그램


이탈리아 출신 배우 모니카 벨루치가 노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964년생으로 올해 만 57세인 모니카 벨루치는 최근 선데이 타임스 스타일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늙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저 노화의 과정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세기의 미녀'로 불려온 모니카 벨루치는 57세가 된 지금까지도 남다른 미모를 자랑한다.



여전히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피부, 몸매 등 미모 관리에 힘을 쏟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모니카 벨루치는 엄격한 관리를 하지 않고 노화를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배우 모니카 벨루치가 장식한 '선데이 타임스 스타일' 매거진 커버./사진=모니카 벨루치 인스타그램배우 모니카 벨루치가 장식한 '선데이 타임스 스타일' 매거진 커버./사진=모니카 벨루치 인스타그램
모니카 벨루치는 "요즘은 다른 방식으로 자유롭게 늙을 수 있다고 느끼는 여성들이 정말 많다"고 지적하며 "나 역시 촬영을 앞두고 약간의 식이요법와 필라테스 등의 운동을 하지만 평소에는 와인이나 파스타를 즐겨먹고 엄격한 운동이나 식단 관리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모니카 벨루치는 "나는 몸에 집착하지 않는다. 난 젊을 때부터 볼륨 있는 몸매였고, 말랐던 적이 없었다. 그렇게 타고났다"며 "난 평화로운 방법으로 늙고 싶다. 50세나 60세일 때 20대와 같은 몸을 고집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또 "인생에는 많은 순간들이 있다. 젊은 시절은 삶에서 생물학적인 '순간'의 아름다움이다. 인생은 계속된다. 몸이 노화된다는 것은 운이 좋다는 뜻이다. 나이가 든다는 건 우리가 오래 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육체가 사그러들수록 영혼은 커진다"고 자신의 생각을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모니카 벨루치는 영화 '라빠르망'에 함께 출연한 영화배우 뱅상 카셀과 1999년 결혼했으나 2013년 이혼했다. 모니카 벨루치는 뱅상 카셀과의 사이에서 두 딸 데바(17)와 레오니(11)를 두고 있으며, 현재 공동 육아중이다.


모니카 벨루치는 이혼 후 자신의 사생활에 대해 함구하고 있으나 조각가이자 모델인 니콜라스 르페브르(39)와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