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텍, 국내 유일 자석 전문 상장사…新폴더블 수혜주 '부각'-IBK證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12.06 09:01
글자크기
IBK투자증권은 6일 노바텍 (20,150원 ▲420 +2.13%)에 대해 저석설계 및 원재료 소싱 능력을 내재화한 유일한 상장사로, 폴더블 스마트폰 및 자동산 산업으로 진출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노바텍은 국내 유일의 자석 전문 상장기업"이라며 "사업영역 확장 및 성장이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점차 고조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노바텍이 자체적으로 설계, 생산하는 차폐자석은 4분기부터 폴더블 스마트폰 부품으로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힌지와 UTG 외에는 뚜렷한 폴더블 스마트폰 관련 부품이 없었지만, 차폐 자석이 공급되면 새로운 수혜 관련 기업이 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경우 실수로 가방안에서 전화가 열리는 것을 방지하고, 디스플레이 보호를 위해 차폐자석을 확대 적용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공급 수혜는 2022년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진출과 함께 동사는 자동차 조향장비에 사용되는 MPS를 개발, 국내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에 납품하고 있다"며 "MPS는 차세대 조향장치 센서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어 자동차 산업으로의 진출도 큰 무리 없이 성공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