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케이크, 크리스마스 BBQ 플레이트, 눈꽃 닭강정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푸짐한 먹거리들을 새롭게 기획했으며, 연말·연초까지 겨울 시즌 한정 상품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홈파티 인기 메뉴들을 한데 모은 '크리스마스 BBQ 플레이트을 2만4800원에 선보인다. 3~4인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양으로, 훈제삼겹살, BBQ통닭갈비구이, 버팔로윙봉, 버터롤, 갈릭디핑소스를 함께 맛볼 수 있는 가성비 제품이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25일까지 시즌 한정으로 운영하는 '크리스마스 딸기케익(1만8900원)'과 눈사람·루돌프·눈꽃도넛 3가지 맛으로 구성된 '컬러풀 도넛(6입)' 등 크리스마스 베이커리 제품들도 기획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월계점 리뉴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97개 점포의 즉석조리(델리) 매장을 '키친 델리'로 리브랜딩하고 매장 인테리어와 상품 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6~7개 매장 추가 리뉴얼을 통해 키친 델리 100호점을 넘긴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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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과 검정색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통일감을 줬으며, 노후화된 진열대와 조명, 케이스 등을 전면 교체해 상품 신선도와 위생성을 높였다.
즉석조리 상품 역시 숙성 초밥, 이색 프리미엄 초밥, 포케 샐러드, 반미 샌드위치 등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이마트 전체 즉석조리(델리) 매장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 신장한 가운데, 키친 델리 리뉴얼 매장들의 평균 매출 신장율은 24%에 육박한다.
오는 12월 9일부터는 키친 델리에서 판매되는 구이/튀김류 상품에 간편 조리법 동영상을 제공하며 정보 제공형 고객 친화적 매장으로 한층 거듭날 예정이다. 이마트는 이동 중 자칫 식을 수 있는 구이/튀김류 상품에 한해 상품별로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간편 조리 방법 영상을 QR코드 스티커 형태로 제작해 상품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마트 박윤오 델리 팀장은 "올해 연말도 집에서 소규모로 즐기는 홈파티가 인기를 끌며 간편하게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델리 상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남은 연말까지 다양한 할인 행사 기획을 통해 연말 가족 먹거리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