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3일)보다 221명 줄어든 4006명으로 집계됐다. 주말이라 검사를 받는 건수가 줄어 다소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인천은 동시간대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300명을 돌파했다. 이날 오후 9시까지 인천 지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37명으로, 동시간대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2일(276명)보다 61명 늘어났다.
오미크론 감염자는 이날 0시 기준 3명이 늘어난 총 9명이다. 늘어난 3명은 국내 최초 '오미크론' 감염자인 이 교회 목사 A씨의 가족과 지인 등이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진 판정 전 이 교회가 개최한 400여명 규모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오미크론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 교회 관련 411명을 오미크론 관련 밀접 접촉자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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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에선 총 115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 205명, 충남 154명, 대구 117명, 강원 108명, 대전 106명, 경남 101명, 경북 99명, 충북 70명, 전북 56명, 전남 47명, 광주 40명, 제주 17명, 울산·세종 각 16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