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 해설위원 현역시절 모습. /뉴스1
지난 3일 강성철 KBS N 스포츠 캐스터의 공식 유튜브 '야구라'에는 "봉중근 킥보드 진실 풀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그런데 집 앞에 킥보드가 놓여 있는 것을 보고 술김에 "이거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운전을 하게 됐다. 이후 봉 위원은 길거리에서 넘어져 정신을 잃었고, 깨어나니 응급실이었다고 한다.
/사진=유튜브 채널 '야구라'
경찰에 따르면 봉 위원은 지난달 22일 오후 11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데오역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전동 킥보드를 몰았다. 그는 얼마 가지 못하고 길거리에 넘어져 정신을 잃었는데, 쓰러진 봉 위원을 본 행인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봉 위원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조사한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05%로 측정됐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 사고로 봉 위원은 턱 부위가 5㎝가량 찢어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개정된 도로교통법은 개인이 전동 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장치'를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하면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