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감염 확산 우려가 있는 인천 미추홀구의 교회/사진=뉴스1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오미크론 추가 확진자가 방문한 미추홀구 소재 교회에서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의 아내, 장모가 지난달 28일 오후 2시 이 교회에서 열린 러시아예배부 주일예배에 참석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교인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다.
방역당국은 이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자 이 교회를 집단감염지로 분류했다.
이후 A씨의 아내와 장모가 오미크론 확진자로 확인되자 이 교회 관련 추가 확진자 10명도 오미크론 변이 의심자로 분류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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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당초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이 교회 목사 부부, 부부의 자녀, 지인, 지인의 아내와 장모 그리고 지인 등 총 7명을 포함해 인천 교회 관련 누적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17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도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