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신임 원장에 김철웅 전 금감원 부원장보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2021.12.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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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웅 신임 금융보안원장/사진제공=금융보안원김철웅 신임 금융보안원장/사진제공=금융보안원


금융보안원 신임 원장에 김철웅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선임됐다. 신임 김 원장은 오는 6일 취임한다.

금융보안원은 3일 대의원회의를 개최하고 제4대 원장으로 김 원장을 선임했다.

신임 김 원장은 금융보안원의 경영방향으로 최고 수준의 금융보안 전문역량을 활용해 금융보안의 초격차를 리드하고, 디지털 건전성을 중심으로 한 역할·기능 수행을 통해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든든하게 지원할 것을 제시했다.



또 사이버 위협에 대한 글로벌 협력과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에 따른 금융보안 지원·협력을 강화하고, 개인의 공정과 자유를 중시되는 '나의 시대'에 발맞춰 조직·인사·문화 등에 개인의 전문성과 창의성 등 개인의 혁신이 존중되는 조직 경영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원장은 1966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한국은행으로 입사했다. 이후 금융감독원에서 일반은행국장, 불법금융대응단 국장, 분쟁조정국장, 부원장보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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