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투스성진, 자사주 소각·무증 결정에 상한가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1.11.2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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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소재 필터 전문기업 씨앤투스성진 (3,205원 ▼5 -0.16%)이 자사주 소각과 무상증자 결정 소식에 상한가다.

25일 오전 11시 56분 현재 씨앤투스성진 (3,205원 ▼5 -0.16%)은 전 거래일 대비 6250원(29.90%) 오른 2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씨앤투스성진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39만6400주를 소각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소각 예정금액은 약 86억원으로 소각 예정일은 다음 달 1일이다.

씨앤투스성진 측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으로 상장주식 수가 줄어든다"고 밝혔다.



이날 씨앤투스성진은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200% 무상증자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발행되는 예정 신주는 1867만7768주이고,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다음 달 10일이다. 신주발행 이후 씨앤투스성진의 총 주식 수는 2827만6899주로, 기존 발행주식수 대비 3배가 증가한다.

앞서 씨앤투스성진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총 14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지난 7월에 48억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실시했으며 지난 16일에는 주당 500원 이상의 결산 현금배당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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