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에서는 관현악과 임성혁 교수의 지휘로 앙브루아즈 토마의 오페라 '미뇽' 서곡을 오케스트라 연주했다.
관현악과 박원준 학생(4학년)은 서정적이면서도 극적인 정서와 복합적인 감정을 카텐차로 표현한 로시니의 '클라리넷을 위한 서주, 주제와 변주곡'을 연주했으며, 카미유 생상스가 프랑스 괴담을 바탕으로 쓴 시에서 영감을 받은 '죽음의 무도 작품번호 40'을 오케스트라 연주했다.
이어 안토닌 드보르작의 '교향곡 8번 사장조, 작품번호 88'을 오케스트라 연주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우동기 총장은 "연주회 참석자들이 문화적 자긍심과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코로나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에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