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英 스페이스 포지 시리즈A 투자 참여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11.16 10:25
글자크기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11,130원 ▲30 +0.27%)(이하 켄코아)는 영국 스페이스 포지의 시리즈A 투자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우주분야 지분 투자 및 M&A(인수합병)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스페이스 포지는 우주 공간에서 반도체 바이오 및 특수소재를 제조하는 소형 위성 서비스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 5월 타입원벤처와 스페이스펀드가 공동 리드투자자로 참여한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시드 투자에는 다수의 우주 전문 벤처캐피탈 펀드를 비롯해 조지 화이트사이즈 버진 갤럭틱 전 대표이사 등이 참여해 관심을 받았다.



켄코아는 이번 투자를 통해 스페이스 포지와 글로벌 우주 분야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가 상용화 되면 발사체 및 생산 모듈을 탑재한 인공위성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켄코아는 한국에서 생산된 발사체 및 인공위성을 공급하는 밸류 체인 파트너로 참여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규 켄코아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세계 유망 선도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추가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