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러닝 역대 최대 실적 행진…"교육 메타버스 기업 될 것"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1.11.1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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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서비스 업체 청담러닝 (19,220원 ▲90 +0.47%)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8%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1% 늘어난 526억원, 당기순이익은 118.6% 증가한 70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577억원, 영업이익 25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 88% 성장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50% 증가한 201억원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교육의 어려움 속에서도 온라인 수업 전환에 성공하며 국내 총 원생수는 5만4000여명을 기록했다.

청담러닝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라이브 클래스 기반의 투 트랙 서비스'를 앞세워 가파른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핵심 사업 부문인 청담어학원과 에이프릴(April)어학원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에이프릴어학원의 콘텐츠와 커리큘럼을 가상 환경의 원격(Virtual) 학습으로 재구성한 '바운시'(Bouncy)를 출시한다"며 "온라인 교육 플랫폼 기업, 메타버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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