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 AI는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4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445%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124억원, 영업이익 25억원으로 각각 25%, 19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0%를 돌파했다.
회사 측은 분기 최대 매출 달성 요인으로 음성인식 솔루션 및 다양한 AI 융합 제품의 수요 증가를 꼽았다. 특히 음성인식 솔루션 및 관련 제품 매출은 지난 해 대비 2배 이상 성장 중이다.
지난 8일 최재호 하나금융투자증권 기업분석팀 연구원은 '우리가 모르는 메타버스 수혜자, 절대적 저평가' 보고서를 통해 셀바스AI가 음성인식 등 음성지능 기술을 보유해 메타버스 기반의 캐릭터 음성기술 지원으로 예상치 못한 실적이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곽민철 대표는 "언택트 스토어, 컨택센터, 공공·의료 분야를 넘어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산업 전반에 당사의 솔루션 및 제품이 적용되고 있다"며 "최근 음성인식 솔루션 및 제품 수요 확대로 관련 매출이 2배 이상 성장 중이며 실적 성장은 지속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메타버스·NFT 사업 확대를 위해 자체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진행 중이며,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 기업 및 NFT 거래 플랫폼 기업들과의 파트너십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