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에르메스 코리아, 쇼윈도 디스플레이 프로젝트 실시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1.11.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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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조형대학은 최근 에르메스 코리아와 쇼윈도 디스플레이 프로젝트 'Hermes-KMU School Project'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높은 미학적인 가치와 독창성을 지닌 에르메스 코리아의 윈도 디스플레이는 매 시즌 국내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한다.



에르메스 코리아의 기업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대학 중 최초로 국민대 조형대학 학생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국민대 조형대학 금속공예학과와 의상디자인학과 3, 4학년 학생이 참여한 2021년 1학기 수업을 통해 이뤄졌다.



에르메스 측에서 제공한 에르메스 쇼윈도 디스플레이의 역사와 노하우를 전수받은 학생들이 테마에 맞춰 직접 쇼윈도를 디자인했다.

학생들은 심미성을 추구하면서 고객과 소통하는 쇼윈도 디스플레이를 이해하고 직접 디자인해보면서 프로페셔널한 창작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다.

에르메스의 2021년 테마 '휴먼 오디세이'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결과물의 최종 심사는 △에르메스 코리아의 매장 쇼윈도를 디자인 및 제작하는 '길종상가' △에르메스 본사 및 에르메스 코리아 관계자 △국민대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심사 결과 금속공예학과와 의상디자인학과의 박상건, 박수현, 장소영, 하정연으로 이루어진 팀의 'The Hero'가 우승작으로 선정됐다.

학생들의 작업은 △심사위원 △금속공예학과 정용진 교수 △이승열 교수 △김중희 교수 △의상디자인학과 이은정 교수 △손혜승 교수가 지도했다.

우승팀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우승 디자인은 지난 1997년 에르메스 코리아가 처음 오픈한 신라 호텔 내 매장 쇼윈도에 설치돼 이달 중순까지 선보인다.
국민대-에르메스 코리아, 쇼윈도 디스플레이 프로젝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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