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 뉴욕증시 최고치에 힘 입은 日증시

머니투데이 임소연 기자 2021.11.0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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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상승세다.

이날 오전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0.1% 오른 2만9536.17에 오전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호조를 보인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미 증시 3대 지수는 의회의 사회간접자본(인프라) 지출안 승인 소식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의 국경 재개방 소식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하원은 지난주 금요일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지출안을 통과시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법안을 보냈다. 지난 8월 상원을 통과한 이 지출안은 교통, 유틸리티, 광대역통신에 새로운 투자를 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앤서니 페티나리 시티 시장분석가는 "투자자들이 지난 오랜 시간 동안 사회간접자본 지출의 증가를 기다려왔다"며 "우리는 이번 투자가 우리 주식 성장의 중요한 촉매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067% 떨어진 3495.88에, 홍콩 항셍지수는 0.16% 오른 2만4804.11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경제 성장을 견인하던 부동산 경기가 침체 국면에 접어들면서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앞으로 연 3% 이하로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미국 국제금융연구소에서 나왔다. 중진국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한 조건 '5% 성장'에 미달하면서 상당 기간 개발도상국에 머무를 수 있다는 경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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