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S 디지털 병리 스캐너
투자에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지역) 특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시리즈벤처스가 참여했으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운용하는 지스트롱혁신창업펀드를 통해 진행됐다.
CIS 관계자는 "세포 슬라이드를 5년간 의무적으로 보관해야 한다. 유리 슬라이드의 경우 분실되거나 오염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리 슬라이드에 관리되던 병리 기록을 모두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진단보조 솔루션을 모두 포함한 일체형 장비로 기존 장비와 비교해 낮은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문상준 CIS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분석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하겠다"며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병행해 국내외 중소병원 및 학교, 연구소 등 진단·검사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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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상 시리즈벤처스 대표는 "암 발생률이 증가하고 1차적 진단 목적의 제품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글로벌 디지털 병리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CIS의 핵심 기술과 가격 경쟁력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강점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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