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LG 잠실 라이벌전…코로나 이후 '최다 관중' 찍었다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21.11.0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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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의 경기 3루 두산 응원단이 열정적인 응원을 펼치고 있다./사진=뉴스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의 경기 3루 두산 응원단이 열정적인 응원을 펼치고 있다./사진=뉴스1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가 맞붙은 서울 잠실 구장에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장 많은 관중이 찾았다.

4일 KBO에 따르면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준플레이오프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1차전에 1만9846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2019년 두산과 키움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 2차전(2만 5000명) 이후 최다 관중이다.

KBO는 방역 당국의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안 발표에 따라 와일드카드 경기부터 실외경기장 취식을 허용하고, 관중 입장 비율을 제한 없이 좌석 대비 최대 100%로 확대했다. 단 백신 2차 접종 후 2주 경과하거나 48시간 내 PCR 음성 확인 등이 있어야 입장이 가능하다.



앞서 두산과 키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는 1차전 1만2422명, 2차전 9425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잠실구장을 나누어 쓰는 LG와 두산의 라이벌전에 힘입어 이보다 많은 2만여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다만 매진을 달성하진 못했다. 이날 경기의 입장권은 총 2만3800장으로 3954장이 판매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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