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TV+ 국내 상륙…LG전자 '3개월 무료 체험' 혜택 제공

머니투데이 오문영 기자 2021.11.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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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전자/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103,300원 ▲2,500 +2.48%)가 스마트 TV 소비자를 대상으로 애플의 콘텐츠 구독 서비스인 애플 TV+ 3개월 무료 체험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오는 4일부터 애플 TV+ 서비스를 연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4일은 애플 TV+가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는 날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달 16일부터 내년 2월14일까지 LG TV를 통해 애플 TV+를 신규 구독하는 소비자들은 애플이 제공하는 애플 TV+ 3개월 무료 이용권을 받아볼 수 있다. 3개월 무료 이용 프로모션은 애플 TV+ 시청이 가능한 글로벌 83개국 LG TV 고객에게 동일하게 제공된다.

2016년 이후 출시된 LG 스마트 TV(webOS 3.0·3.5·4.0·4.5·5.0·6.0 탑재한 올레드·QNED·나노셀·UHD TV)에서는 셋톱박스 등 별도 주변 기기 연결 없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웹OS(운용체계) 홈 화면을 통하면 된다.



특히 올레드 TV는 '돌비비전IQ'를 기본 탑재해 돌비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애플 TV+의 콘텐츠를 즐기기에 알맞다. 돌비비전IQ는 별도 조작 없이도 주변 밝기나 시청하는 영상에 맞춰 최적의 영상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지난해 출시한 일부 모델을 제외하면 3D 입체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도 기본 적용돼 있다.

LG TV와 함께 사용하는 인공지능리모컨의 직관적인 사용성도 장점이다. 마치 PC에서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는 것처럼 화면 조작이 가능해 원하는 콘텐츠를 간편하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애플 TV+는 업계 최초의 오리지널 콘텐츠만 제공하는 콘텐츠 구독 서비스다. 각종 시리즈물, 드라마, 다큐멘터리, 어린이용 콘텐츠, 코미디물 등 오리지널 시리즈와 영화 라인업을 제공한다. 애플 TV+의 한국 런칭작인 DR.브레인은 오는 11월 4일 스트리밍 예정이다.


정성현 LG전자 HE(홈엔터테인먼트)서비스기획운영실장은 "원하는 콘텐츠를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사용성은 물론이고, 애플 TV+ 오리지널 콘텐츠와 같은 고품질 영상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LG TV의 장점을 보다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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