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실적배당형 퇴직연금 수익률 3분기 연속 1위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21.10.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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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교보생명/사진제공=교보생명


교보생명은 28일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3개 사업자 가운데 실적배당형(원리금비보장형) 상품 수익률이 3분기 연속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확정급여(DB)형, 확정기여(DC)형, 개인형퇴직연금(IRP) 등 모든 퇴직연금 실적배당형에서 1위라고 교보생명은 강조했다. 실적배당형 퇴직연금은 원금과 이자가 보장되지 않지만 채권, 주식, ETF, TDF 등에 대한 투자가 허용돼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교보생명은 매 분기마다 '운영보고회'를 열어 퇴직연금 운영 현황을 보고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의 관리를 한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에는 보험업게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관리를 AI(인공지능)가 추천하는 '로보어드바이저'도 도입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DC형, IRP 고객에게 빅데이터 분석 기반 최적의 자산배분 전략과 상품을 추천한다.



신연재 교보생명 법인사업본부장은 "대기업 금융계열사나 대형 은행, 증권사에 비해 불리한 경쟁환경 속에서도 퇴직연금 실적배당형 수익률 3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며 "고객 중심 정책 실행으로 퇴직연금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우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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