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기 도민 인권모니터단 1000명으로 확대...666명 공개 모집

머니투데이 경기=임홍조 기자 2021.10.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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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제2기 경기도민 인권모니터단'을 기존 30명에서 1000명으로 확대하고, 11월 1~14일 도민 666명을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 인권모니터단은 공공영역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 제보와 인권 주요정책 참여 및 홍보 역할을 위해 지난해 11월 도민 공개모집과 추천을 거쳐 인권에 관심이 많거나 전문성을 가진 도민 30명으로 출범했다.



도는 도민 대상 공개모집 666명과 함께 도와 시·군 공공기관 추천 226명, 담당공무원 79명을 위촉해 인권모니터단을 100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인권모니터단에 선정되면 인권활동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인권정책에 대한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도 인권정책에 활발히 참여한 단원에게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 도내 전 지역별 인권 모니터링 활성화를 위해 시·군별 인구수를 고려해 5개 권역으로 △일반인권 △장애인 △노인 △여성 △아동청소년 △이주민외국인 등 6개 분야별로 균형 있게 모집한다.

공개모집 단원은 경기도민 또는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람 중 경기도 인권행정 제도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내실 있는 인권 모니터링 활동을 위해 공기관 주관 인권관련 교육이수 또는 인권활동 참여경력을 우선해 모집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민의 인권보장과 증진을 위한 이 사업을 통해 경기도 인권행정이 도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되길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권모니터단 모집 포스터. /사진=경기도인권모니터단 모집 포스터. /사진=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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