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보금자리론'마저…최저금리 3% 넘어선다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21.10.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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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사진=뉴스1


정책금융상품 '보금자리론' 금리가 모두 3%를 넘어선다.

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오는 11월 금리를 전월 대비 0.10% 포인트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최소금리가 3.00%로 2%대 보금자리론이 자취를 감췄다.

다음달 1일 신청완료건을 기준으로 대출만기에 따라 △'u-보금자리론'과 't-보금자리론'은 연 3.10%(10년)부터 3.40%(40년) △'아낌e-보금자리론'은 이보다 0.1%포인트 낮은 연 3.00%(10년)부터 3.30%(40년)가 기준금리로 만기까지 고정 적용된다.



주금공 관계자는 "국고채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보금자리론 금리를 조정하게 됐다"며 "10월 중 보금자리론 신청을 완료하면 조정 전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 40년 만기 초장기 보금자리론의 경우 신청인이 만 39세 이하 또는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3개월 이내 결혼예정자 포함)인 신혼가구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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