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株·삼성전자 약세에 코스피 3000선 붕괴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1.10.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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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3000선 밑으로 다시 내려갔다. 코스피지수가 3000선을 밑돈 것은 7거래일 만이다. 시총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와 2차전지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74% 떨어진 2984.04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446억원, 기관은 637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085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은행, 의약품, 종이목재, 전기전자는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화학, 섬유의복, 의료정밀도 약세다.



기계는 1.25%, 통신업은 0.56%, 건설업은 0.25%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 (77,500원 ▲800 +1.04%)는 1.14% 하락한 6만9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781,000원 ▲6,000 +0.77%), LG화학 (402,500원 ▲7,000 +1.77%), 카카오 (48,600원 ▲100 +0.21%)도 1%대 하락세다. 삼성SDI (434,000원 ▲13,000 +3.09%)는 2.58%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2% 하락한 986.9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393억원, 기관은 4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462억원 순매수다.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2.28%, 엘앤에프 (163,900원 ▼1,200 -0.73%)는 4.72%, 펄어비스는 2.24% 떨어지고 있다. CJ ENM은 2.53%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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