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출산인데…고등학생 커플 유튜버 현쥐팥쥐, 코로나19 확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1.10.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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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커플 유튜버 '현쥐팥쥐'의 만삭 사진./사진=현쥐팥쥐 심현지 인스타그램고등학생 커플 유튜버 '현쥐팥쥐'의 만삭 사진./사진=현쥐팥쥐 심현지 인스타그램


오는 11월 출산을 앞둔 고등학생 커플 유튜버 '현쥐팥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쥐팥쥐는 지난 22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렸다.

현쥐팥쥐는 "일요일부터 발열과 기침, 두통이 있어 감기 증세로 생각하며 쉬고 있었다. 이후 증세가 심해져 코로나19로 의심돼 월요일 오전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자택에서 대기했다"며 "화요일 아침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당일에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입원 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건강을 회복해 새로운 영상으로 찾아뵙겠다"고 했다.

현쥐팥쥐의 확진 소식에 팬들은 "홀몸도 아닌데 잘 이겨내세요" "확진이라니 만삭이라 힘드실텐데 얼른 낫길 바라요" "뱃 속 아기 어떡해요. 하루 빨리 완쾌하길 바라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 채널 '현쥐팥쥐'는 17살 심현지와 19살 윤재식 커플이 함께 운영하는 채널이다. 심현지는 임신 9개월 차로 11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앞서 현쥐팥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Q&A 영상을 통해 "피임을 열심히 했는데 임신돼서 당황했다. 무서웠지만 내 삶보다 봄빛(아이 태명)이 더 중요해 낳기로 했다. 아이 지우는 건 생각만 해도 마음이 아팠다"며 고등학생 신분으로 부모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아직 미성년자인 두 사람은 나이 요건 등으로 혼인신고를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윤재식은 곧 졸업이라 학교에 다니고 있고 심현지는 몸이 덜 힘들 때만 틈틈이 나가는 중이라고 밝혔으며, 경제적인 부분은 남편이 대부분 벌고, 시아버지가 도와주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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