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7% 내린 2만8708.58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의 상승으로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약화됐다. 도쿄증시에서는 반도체 관련 종목이 내리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항공이나 철도 관련 종목에서는 차익실현 매도세가 나오면서 장중 한때 500포인트 넘게 하락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자민당 의석수가 줄면 정권의 구심력 저하로 이어져 경제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외국계 증권의 우려가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0.22% 오른 3594.78에, 대만 자취안지수는 0.01% 오른 16,889.51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