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매물로 나온 체납차량 중 일부./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상습 체납자 및 대포차 근절을 위해 지난 6월 시·구 합동 단속 시에 견인한 차량 등 압류차량 28대를 공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자동차 공매는 오토마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미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고 있으며 입찰기간은 다음 달 23일부터 29일까지다. 오토마트는 서울시 인터넷 공매협력 업체다. 매각예정가는 2021년식 레이 1200만 원, 2016년식 벤츠 1500만 원, 2008년식 SM3 50만 원 등이다.
서울시는 매년 자치구와 함께 압류한 자동차 공매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8월말까지 총 292대를 매각해 2억9400만 원을 징수했다. 이병욱 서울시 38세금징수과장은 "자동차 인도명령, 강제견인, 공매 등을 강력하게 실시하고 이들의 숨겨둔 재산을 끝까지 추적하고 반드시 징수해 조세 정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