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K' 폭로 A씨 누구…이진호 "정체공개시 상당한 파급"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1.10.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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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 / 사진제공 = CJ ENM배우 김선호 / 사진제공 = CJ ENM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씨가 대세 배우 K에게 낙태를 종용받았다고 주장한 A씨의 신상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19일 유튜브에 '전여친 정체가 왜? 김선호 쩔쩔매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A씨는 김선호와 실제 연인 관계였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취재 결과 이 사건이 반전될 수 있는 여지도 존재하는데, 이건 A씨의 정체와 직간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씨가 누군지 공개되면 여러가지 의미에서 상당한 파급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씨는 A씨의 신상이 공개되면 김선호의 이미지 역시 타격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김선호 쪽에서는 모든 걸 다 털고 가야 사건을 해결할 수 있다. 그런데 그렇게 하기에는 김선호의 이미지가 너무 좋았다. 그냥 좋은 게 아니라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사진=연예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채널/사진=연예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채널
이씨는 또 김선호가 수십억대의 위약금을 물 위기에 처했다고도 했다. 그는 "김선호의 광고비는 최근 갯마을 차차차 이후 한 달 사이 5억원에서 7억원으로 올랐다"며 "건강식품, 뷰티, 금융 등 안 찍은 광고가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이에 따른 위약금 문제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게 됐다. '논란에 대한 입장을 빨리 내라'는 광고주 측 입장을 반영해 오늘(19일) 아침 입장이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7일 한 커뮤니티에는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배우K와 지난해 초부터 최근까지 교제한 사이라는 글쓴이는 K가 자신이 임신하자 혼인을 빙자해 임신중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임신중절 이후 K가 일방적인 결별을 통보했다며, "폭로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많다. 사진과 증거를 바로 올리지 않은 이유는 법적 이유 때문이고 지금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후 온라인에는 글쓴이가 남긴 몇 가지 단서를 토대로 K가 김선호라는 추측이 나왔다. 연예기자 출신 이진호씨도 "대세 배우 K는 김선호"라고 주장해 논란이 커졌다.

다만 논란에 대해 김선호와 소속사 모두 아직 제대로 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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