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전국 곳곳 흐리고 비…낮 기온↑, 가을 추위 '주춤'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1.10.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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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내린 지난 12일 세종시 조치원읍 인근에 심겨진 핑크뮬리에 빗방울이 맺혀 있다./사진=뉴스1가을비가 내린 지난 12일 세종시 조치원읍 인근에 심겨진 핑크뮬리에 빗방울이 맺혀 있다./사진=뉴스1


화요일인 오늘(1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한때 비가 내리겠다. 또 남서풍이 유입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9도 오르면서 가을 추위는 잠시 물러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권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서와 충남권남부, 충북, 전라권에는 오후 2시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겠으며,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 대전 9도 △대구 7도 △전주 9도 △광주 9도 △부산 12도 △춘천 9도 △강릉 11도 △제주 13도 △울릉도·독도 1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6도 △대구 19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부산 20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제주 21도 △울릉도·독도 16도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상된다"며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 풍속 55~70km/h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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