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김오수 검찰총장이 18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21.10.18/뉴스1
김 총장은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대검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검찰총장 인사말씀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김 총장 취임 후 첫 국정감사다.
그는 "지난 한 해 동안 검찰은 개정된 형사사법 시스템의 안착에 주력하면서 국민 중심으로 조직을 재정립했다"며 "기존의 수사 관행과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등 여러 개혁 방안들을 추진해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위원님들께서 말씀해주시는 애정어린 조언을 겸허하게 경청하고 업무에 적극 반영해 국민의 신뢰 받는 '국민중심 검찰'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첨언했다.
이날 대검에서는 국회가 신청한 10명의 증인이 모두 출석했다. 출석한 증인은 김 총장을 비롯해 박성진 차장검사(58·사법연수원 24기), 예세민 기획조정부장(47·사법연수원 28기), 문홍성 반부패·강력부장(53·사법연수원 26기), 김지용 형사부장(53·사법연수원 28기), 이정현 공공수사부장(53·사법연수원 27기), 이근수 공판송무부장(50·사법연수원 28기), 최성필 과학수사부장(53·사법연수원 28기), 한동수 감찰부장(55·사법연수원 24기), 박공우 사무국장(60·사법연수원 29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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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에서는 서울중앙지검에서 전담 수사팀을 꾸려 수사 중인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관련 사항이나 현직 검사가 연루된 것으로 드러난 '고발 사주' 의혹 등에 관한 질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