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피멍' 아옳이, 요양 중…"남편이 해주는 밥 다섯 끼씩 먹어"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1.10.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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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옳이 유튜브 영상 캡처, 아옳이 인스타그램/사진=아옳이 유튜브 영상 캡처, 아옳이 인스타그램


전신 건강 주사를 맞았다가 온몸에 피멍이 드는 등 이상반응을 겪은 유튜버 아옳이가 근황을 전했다.

아옳이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이 공기 좋은 곳 가서 하루 다섯 끼씩 먹으면서 요양해야 한다고 해서 어젯밤에 충주와서 남편이 해주는 밥 다섯 끼씩 먹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유튜버 아옳이와 그의 남편 서주원/사진=아옳이 인스타그램유튜버 아옳이와 그의 남편 서주원/사진=아옳이 인스타그램
아옳이는 근황과 함께 남편인 카레이서 서주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아옳이는 두툼한 점퍼를 입고 남편과 나란히 서서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다.

아옳이는 카메라를 향해 양손으로 '브이'(V)자를 그려보이는 등 발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유튜버 아옳이와 그의 남편 서주원/사진=아옳이 인스타그램유튜버 아옳이와 그의 남편 서주원/사진=아옳이 인스타그램
아옳이는 "편하게 숨쉬고 아픈 곳 없이 지내는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감사하고 소중했던 것인지. 매일 매일 치료받으면서 빨리 회복하려고 노력 중이고 많이 나아지고 있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라며 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사진=아옳이 유튜브 영상 캡처/사진=아옳이 유튜브 영상 캡처
앞서 아옳이는 만성염증과 틀어진 체형에 좋다는 '건강 주사'를 맞았다가 온몸에 피멍이 들고 손발이 붓는 등의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온몸에 시퍼렇게 멍이 든 사진과 영상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아옳이의 사진을 본 한 누리꾼은 혈소판 장애가 아니냐는 댓글을 남겼고, 이에 아옳이는 다른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아옳이의 혈소판 수치는 정상이었다.


그러나 아옳이는 "기흉이 생겼다고 하더라. 흉부외과 선생님이 주사 맞은 부위와 기흉 위치가 똑같아서 주사를 맞으면서 공기가 들어갈 수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기흉은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고 이로 인해 흉막강 내에 공기나 가스가 고이게 되는 질환이다.

아옳이는 '건강 주사'를 시술한 병원 측에 환불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고 "몸이나 얼굴에 시술이나 수술을 할 때 꼼꼼하게 꼭 확인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옳이는 구독자 58만명을 보유한 뷰티·패션 유튜버로, 2018년 사업가 서주원과 결혼했다. 아옳이는 2018년 OGN의 히스스톤 프로그램인 '하스스톤 아옳옳옳'에 출연했으며 뮤즈베라, 민티크, 쿠팡, 아리아 레전드, 전설 온라인 등의 광고 모델로도 잘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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