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소프라노 조수미가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신보 '마더'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제공 PRM) 2019.4.23/뉴스1
16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조수미는 내년 1학기부터 학부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리더십 강의를 맡게 된다. 문화기술대학원 남주한 교수와 공동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음악 연주, 공연 제작, 무대 연출 기술에 관한 응용 연구도 진행한다.
조 교수는 내년 1학기부터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리더십 특강을 진행한다.
조 교수의 임명장 수여식은 지난 14일 오후 카이스트 학술문화관 양승택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포르투갈에 체류 중인 조 교수를 대신해 소속사인 SMI 엔터테인먼트의 조영준 대표가 참석해 임명장을 받았다.
조 교수는 이날 화상 연결에서 "과학기술을 접목한 예술로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연구 과정에 최선을 다해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역경을 극복하고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조수미 교수의 경험과 정신을 배우는 것이 초일류 대학을 지향하는 카이스트 구성원들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