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AFPBBNews=뉴스1
스페인 아스는 15일(한국시간) 한 소식통을 통해 "음바페가 결정을 내렸다. PSG와 재계약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공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그동안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실제 레알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음바페의 이적료로 1억 6000만 유로(약 2200억 원)를 제안했다. 하지만 PSG는 이적료가 적다는 게 이유로 거절했다.
음바페를 놓칠 수 없는 PSG도 행동에 나서고 있다. 레오나르두 PSG 단장이 직접 재계약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인 엘치링기토에 따르면 PSG는 음바페에게 시즌 당 4500만유로(약 620억원), 5년간 총 2억2500만파운드(약 3100억원)를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것으로도 음바페의 마음을 돌리긴 어려운 듯하다. 드디어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 아스는 "음바페는 돈이 아닌 다른 변수에 의해 움직인다. 그는 가치 있는 타이틀을 획득하고 싶어한다. PSG에서 메시, 네이마르 다음으로 지위가 높기 때문에 돈을 버는 것은 그를 행복하게 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또 "지난주 음바페 어머니의 성명은 음바페가 파리에서 내년 6월까지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이다. 4년 전 그를 고용한 클럽과 마지막 감정적 유대감이 깨졌다. 그의 로드맵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음바페의 어머니 페이자 라마리는 프랑스 르 파리지앵과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지금 PSG과 이야기를 하고 있고, 모든 것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잔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