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36만개씩 쌓였다" CJ올리브영, 누적 리뷰 1000만건 돌파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21.10.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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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화장품·스팟패치 리뷰 최다, 최다 리뷰 작성자 3200여 개 남겨

"월 36만개씩 쌓였다" CJ올리브영, 누적 리뷰 1000만건 돌파


CJ올리브영은 14일 공식 온라인몰 누적 리뷰 수가 1000만건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오전 기준 리뷰수는 999만건으로 이날 오후 경 1000만건 돌파가 예상된다는 관측이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1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상품의 후기를 남길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 리뷰 서비스'를 도입한 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1000만개 리뷰를 확보하게 됐다. 옴니채널에 기반한 O2O(Offline to Online) 시너지로 양적·질적 리뷰를 축적하는 데에 주력해온 결과다.



올해 1~9월 기준 월평균 리뷰 수는 약 36만건에 달하고 있다. 이는 온·오프라인 통합 리뷰 서비스를 도입하기 전인 2019년 동기간과 비교해 759% 대폭 신장한 것이다.

지난 13일까지 누적된 1000만여 건의 리뷰를 분석한 결과 리뷰가 가장 많은 카테고리는 기초화장품(약 390만건), 최다 리뷰 상품은 '케어플러스 상처커버 스팟패치'(약 7만8000건)로 나타났다.



올리브영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옴니채널의 강점뿐만 아니라 △신뢰도 높은 리뷰 전문성 △차별화된 리워드를 내세워 압도적인 리뷰 콘텐츠를 보유한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화장품에 열광하는 2030대 고객들이 상품 후기를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즐길 수 있는 장을 연 것이다.

올리브영은 상품 리뷰를 구성하고 있는 항목을 세분화해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 화장품 구매 결정 단계에서 후기가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고객들이 리뷰를 믿고 구매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는 상품별 별점과 사용 후기뿐만 아니라 피부 타입, 피부 고민, 향, 발색력, 지속력 등 상품 속성에 따른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리뷰어들이 지성·건성·복합성 등 7가지의 피부 타입과 여름-쿨톤·가을-웜톤 등의 피부 톤, 잡티·주름·각질 등의 피부 고민을 각자 설정할 수 있어 딱맞는 리뷰를 찾아볼 수 있다.


아울러 지난해 부적절한 리뷰를 걸러내는 '리뷰 블라인드 시스템'을 도입한데 이어 리뷰 작성 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하는 등 고객들이 공신력 있는 상품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올리브영이 양질의 리뷰를 축적한 데에는 올해 우수 리뷰어인 '탑리뷰어'의 혜택을 대폭 강화한 것도 한몫 했다. 매주 1위부터 1000위까지 탑리뷰어를 선정해 공개하고 파격적인 할인 쿠폰과 CJ ONE 포인트 2배 적립, 올영체험단 등을 제공해 리뷰 작성을 적극 독려한 것이다. 리뷰를 가장 많이 작성한 탑리뷰어는 무려 3200여개 리뷰를 남긴 것으로 집계됐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누적 리뷰 1000만건 돌파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상품을 구매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옴니채널 강점에 힘입은 성과"라며 "올리브영은 화장품 천만 리뷰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커머스를 넘어선 국내 대표 뷰티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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