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정호연, 팔로워 2000만 육박…대세 스타 다 모였네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1.10.1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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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호연 인스타그램/사진=정호연 인스타그램


배우 정호연의 인기가 꺾일 줄 모르고 있다. '오징어게임'의 인기몰이가 계속되면서, 40만명대였던 SNS 팔로워 수는 벌써 20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기준 정호연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1914만명으로 2000만명에 육박한다.



오징어게임이 공개되기 전 그의 팔로워 수는 40만명 안팎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17일 공개된 오징어게임이 한국 드라마 최초 미국 넷플릭스에서 1위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되자 팔로워 수는 급상승했다. 보름 만인 1일 1000망명을 돌파하더니 열흘 만에 2000만 팔로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내노라하는 셀럽들도 정호연의 SNS를 팔로우하고 있다. 팔로워 목록을 살펴보면 전 축구선수 호나우두, 제시 린가드 등 스포츠 스타뿐만 아니라 배우 드류 배리모어, 엘르 패닝, 사이먼 페그, 젠데이아, 가수 퍼렐 윌리엄스, 두아 리파, 위켄드, 드레이크, 릴나스 엑스 등도 정호연의 SNS를 팔로우했다.



정호연의 팔로워 수 급등으로 국내 여자 배우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순위에도 변동이 생겼다. 기존 1위였던 이성경(1290만명)이 2위로, 그 뒤를 이었던 송혜교(1200만명)는 3위로 이동했다.

국내에서 2000만명 이상 팔로워를 거느린 배우는 남녀 통틀어 이민호, 이종석 단 2명뿐이다. 이민호는 2600만 팔로워를, 이종석은 2040만 팔로워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에서 가족을 위해 소매치기까지 하며 거칠게 살아온 탈북민 새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첨예한 심리전부터 육탄전까지 가리지 않고 소화해 이정재, 박해수 등 노련한 배우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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