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받는 스타트업은 따로 있다…VC협회, 투자유치 온라인 교육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1.10.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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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협회 부설 한국벤처캐피탈연수원에서 이달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창업자들의 투자유치 교육 프로그램인 '2021년 단과-스타트업에서 유니콘까지'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벤처기업 정밀실태조사에 따르면 벤처기업이 꼽은 경영 애로사항 1위는 '자금조달 등 자금관리(75.4%)'이다. 반면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받은 경험이 있는 기업은 3.6%로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이번 교육 과정은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투자유치, 기업공개까지 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내용으로 구성된 종합 강의다. 그동안 별도 기준에 따라 선발된 기업에만 제공하던 투자유치 교육 과정을 확대·개편했다. 해당 강의 내용을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임직원, 지원기관 관계자 등 일반에게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디에스씨인베스트먼트, 엘비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벤처캐피탈과 김앤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세종, PWC삼일회계법인, 미래에셋증권 등 최고의 스타트업 전문가 11명이 스타트업 성장의 모든 것을 한 번에 다룰 예정이다.



한편 연수원은 국내 유일의 벤처캐피탈 전문 교육기관이다. 2000년부터 벤처캐피탈리스트 양성 및 전문성 강화 교육 과정 등을 운영 중이다.

[머니투데이 미디어 액셀러레이팅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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