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무시해"…함께 술마시던 동네 후배 살해한 50대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2021.09.2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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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함께 술을 마시던 동네 후배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A씨(50대)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8일 오후 11시쯤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동네 후배인 B씨(50대)와 함께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하게됐다. 이후 A씨는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집 안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으며 A씨는 경찰에서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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