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 논의 본격화…"내달 2차례 공청회 예정"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2021.09.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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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2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8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1.9.28/뉴스1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2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8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1.9.28/뉴스1


방역당국이 단계적 일상회복과 관련해 내달 공청회를 통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다. 이를 통해 전문가들 및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일상회복 방안을 수립하겠다는 방침이다.

28일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10월 중에 2차례 정도 공청회가 있을 예정"이라며 "첫 주와 중반에 1차례씩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빠르면 이날 중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방역당국은 앞서 지난주 단계적 일상회복과 관련한 공청회 및 토론회를 개최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박 반장은 "참석자들에는 전문가들과 이해당사자들이 포함된다"며 "의견을 수렴하고 그것이 일상회복 방안을 수립하는데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공청회와 별개로 계속해서 전문가들과 이해당사자들로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대해 의겸을 수렴 중이라는 입장이다. 박 반장은 "특히 영업제한 완화 부분에 대해서는 단계적 일상회복 논의과정 속에서 구체적인 시기라든지 방법이 결정될 것"이라며 "10월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어떻게 할지도 곧 마련해 중대본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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