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2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8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1.9.28/뉴스1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주일(22~28일)간 발생한 국내 코로나 환자는 1만6416명으로 1일 평균 환자수는 2345.1명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에 따라 선제적 진단검사를 확대하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 중이다. 현재 운영 중인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200개소로 현재까지 총 1539만7361건을 검사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병상 운영 효율화를 위해 백신접종의 완료 여부 그리고 재택치료의 가능 여부를 고려해 병상을 배정하도록 분류 체계를 개선했다"며 "재택치료의 경우 앞으로 비수도권도 진행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