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등이 주최하는 이번 엑스포는 무인항공기, 자율자동차, 무인선박 등 육·해·공 무인이동체와 관련 부품 및 소프트웨어를 전시한다.
시흥 배곧지구 육·해·공 무인이동체 클러스터 구축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국내외 기업과 기관을 발굴, 투자와 창업을 제안하는 컨설팅도 병행한다.
이 곳에는 오는 2027년까지 1조6681억 원(국비 1397억 원 포함)을 투입해 육·해·공 무인이동체, 의료복합연구 등의 연구개발(R&D) 클러스터와 생산시설 거점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5조286억 원, 고용유발효과 1만5897명, 부가가치유발효과 1조9662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진수 경기경제청장은 "시흥 배곧지구는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무인이동체산업과 의료복합 R&D의 혁신클러스터로 성장하고 있다"며 "시흥시와 함께 신기술 개발지원 및 규제개선 등 기업이 필요한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