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40억은 있어야 부자…난 평생 일해도 10억"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1.09.2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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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40억은 있어야 부자…난 평생 일해도 10억"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직장인 619명을 대상으로 '부자의 기준과 본인의 재산 목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준자산이 평균 40억원이라고 24일 밝혔다. 주관식으로 진행된 부자의 자산기준은 △100억원 16% △50억원 19% △10억원 25%으로 조사됐으며, 이를 산술평균으로 나눈 숫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9억원, 30대 직장인은 41억원, 40대 39억원 등이다.

반면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 대부분은 평생 일해도 부자는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이 평생 모을 수 있는 재산목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직장인 평균 10억원이라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20대 직장인의 재산목표는 평균 10억원이며 30대 직장인은 평균 8억원, 40대 직장인은 평균 13억원으로 나타났다.



목표 재산을 모으기 위해 현재 재테크를 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69.5%에 달했다. 대부분의 직장인이 공격적인 투자 보다는 원금을 보장하는 안정적인 재테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9.3%가 '안정형' 재테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20대 직장인 중에도 '투자형' 보다는 '안정형' 재테크를 선호한다는 응답자가 68.8%로 높았다.

재테크 방법도 예적금 등 저축형 금융상품을 통해 재테크를 한다는 직장인이 61.4%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내 주식투자(35.6%)와 펀드 등 투자형 금융상품(32.1%)으로 재테크를 한다는 답변이 높았다. 특히 20대 직장인 중에는 국내 주식투자로 재테크를 한다는 응답자가 59.7%(응답률)로 과반수이상으로 많았다.



자산을 불리기 위한 노력으로 경제뉴스를 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답변이 62.8%(복수응답)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와 40대 직장인들은 부동산 경기 변화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답변이 각 42.4%, 51.4%로 다음으로 많았다. 20대 직장인 중에는 새로운 금융상품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답변이 42.9%(응답률)로 다음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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