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이준석 종로 출마…국민이 부르면 나갈 것"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1.09.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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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9일 오후 서울 금천구 즐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시그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공개면접에서 면접관으로 참석하고 있다. 2021.9.9/뉴스1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9일 오후 서울 금천구 즐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시그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공개면접에서 면접관으로 참석하고 있다. 2021.9.9/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서울 종로구 출마설에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국민이 부르면, 출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17일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종로는 이준석 대표는 자신이 명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거기(노원구 상계동)를 어떻게 떠나느냐고 말하고 있지만 국민이 부른다, 당이 원한다고 하면 거기에 응할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대표인 이준석 대표가 나가게 되면, 대선후보랑 일종의 시너지 효과가 생기는 거다. 약간 (대선후보와)러닝메이트 개념이 되기 때문에 아마 당에서도 그런 요구가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 16일 MBC 라디오 '김종배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낙연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로 공석이 된 서울 종로구에 출마 의사가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상계동에서 그렇게 투자를 했는데 종로에 가겠나"라고 답했다. 이 대표는 노원병에 도전해 세 차례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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