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시내 공·사립 초·중·고교 248개교가 이번 추석 연휴 학교 주차시설 개방에 참여한다.
강북구·금천구·중랑구에서는 각 10개교가 주차시설을 개방하며, 종로구·용산구 각 9개교, 동대문구 8개교, 양천구 7개교가 문을 연다. 다음으로 서대문구·은평구 각 6개교, 강동구·영등포구 5개교, 강서구 4개교, 마포구 3개교, 광진구·성동구 각 1개교가 개방에 참여한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명절마다 행정안전부 협조 요청을 받아 학교 주차시설을 개방하고 있다. 일선 교육청이 학교에 허락을 구하고, 동의한 학교에서 운동장과 주차장 문을 여는 식이다.
교육청은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외부인 개방에 따른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주차시설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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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만 곳 이상의 공공주차장도 무료로 운영된다. 행정안전부는 "공유누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무료로 개방하는 전국 주차장을 17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무료로 개방되는 전국 공공주차장은 1만 4237곳이다. 권역 별로는 서울·경기·인천이 4232곳으로 가장 많다. 부산·울산·경남이 3275곳, 대구·경북 2285곳, 대전·세종·충청 1862곳, 강원 1183곳, 광주·전라 1171곳, 제주 229곳이다.
공유누리에서는 방역물품대여 서비스, 선별진료소·예방접종센터 주변 무료주차장 정보 서비스 등 코로나19 대응 정보도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