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오토 익스프레스가 실시한 여름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이하 에보3)가 미쉐린, 브리지스톤, 콘티넨탈 등과 경쟁해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오토 익스프레스는 "한국타이어는 직선 주행에서만 우월한 것이 아니라 젖은 노면 핸들링에서도 좋았다"면서 "수막현상 테스트도 잘해냈다"고 평가했다. 에보3는 2019년 유럽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가 53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한 타이어 테스트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바 있다.
이에 유럽 프리미엄차에 신차용 타이어로 선택되고 있다. 포르쉐의 대표 고성능 스포츠 로드스터인 '718 박스터', 아우디 초고성능 쿠페형 세단 'RS7 스포트백'과 슈퍼 왜건 'RS6 아반트 등에 장착된다. 또 SUV 버전인 '벤투스 S1 에보3 SUV'는 아우디 'RS Q8' 등에 공급되고 있다.
이 밖에도 전기차 전용 버전인 '벤투스 S1 에보3 ev'는 포르쉐 최초 순수 전기차 '타이칸', 폭스바겐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 모델 'ID.4', 아우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모델인 'e-트론 GT'과 함께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