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4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평가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1.09.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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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사옥 /사진=현대엔지니어링현대엔지니어링 사옥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15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0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7년부터 4차례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됨으로써 자사가 추구하고 있는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정책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2011년부터 시작된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촉진을 위해 국내 200여 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고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동일비율로 합산한 뒤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구분해서 발표한다.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공정위 하도급직원조사 2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PQ(사전 사업수행능력평가) 가점 2점, 국세청 모범납세자 선정 우대 등 혜택이 주어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공정거래 준수와 동반성장 지원을 두 축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중은행과 6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들이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하도급대금은 100%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협력사 재무상태 개선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바람직한 계약체결 △하도급거래 내부 심의위원회 설치·운용 △바람직한 서류발급·보존 △협력업체 선정·운용 등을 골자로 하는 공정거래 4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표준하도급 계약서를 도입해 공정거래 실천에 앞장섰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지금이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필요한 때"라며 "함께 성장해나가는 동반성장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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